이미지 확대보기KGM은 경기 평택 본사에서 평택시와 미래차 산업 전환 대응 및 지역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황기영 KGM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최원용 평택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과 노동조합,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생산 경쟁력뿐 아니라 인력 양성, 지역 협력업체와의 연계, 지방정부의 지원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황기영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기업과 노동조합,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산업의 미래와 상생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평택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평택과 47년 인연…지역 산업 핵심축으로
완성차 산업은 자동차 생산뿐 아니라 부품 공급과 물류, 정비 등 다양한 연관 산업과 맞물려 있다. 완성차 기업의 생산과 판매가 활기를 띠면 협력업체의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내 고용과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KGM이 평택시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KGM과 평택의 인연은 1979년 준공된 평택공장에서 시작된다. 회사의 전신인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평택공장은 주요 차종을 생산해 온 핵심 거점이다. KGM 성장과 함께 지역 자동차 산업의 역사도 이어져 왔다.
양측은 과거에도 공장 이전과 부지 개발 등을 놓고 협력해 왔다. 쌍용자동차는 2021년 평택시와 공장 이전 및 현 공장부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기업의 생산 기반을 재편하고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 사례다.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생산시설의 경쟁력과 지역 산업 기반을 함께 강화하는 일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KGM과 평택시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업 전환에 대응한다면 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을 함께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봉사부터 미래세대 육성까지
KGM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과 환경보전, 청소년 진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대표적인 활동은 임직원 봉사단 '네바퀴동행'이다. KGM은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취지로 봉사단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전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에 참여해 왔다.
2025년에는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팽성읍 내리문화공원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안성천에서도 지역 단체와 환경보전 활동을 펼쳤다.
미래세대와의 소통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 7월에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한 '1교 1사 협력학교 미래세대 ESG 사회참여 프로젝트'에 KGM 임직원과 동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자동차 산업과 ESG, 진로를 주제로 임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동차 기업이 보유한 산업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청소년 진로 지원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접점이 될 수 있다.
차량 구매 확대 논의…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반 마련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KGM 차량 구매 확대 역시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가운데 하나다. 지역 내 공공·민간 부문의 구매가 확대되면 기업의 판매 기반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지역사회와 기업 간 협력 관계도 한층 강화될 수 있다.아울러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지역 청년의 진로·직무 교육, 협력업체와의 교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활동 등을 연계하면 상생협력의 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다. 기업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별개의 과제로 보기보다 서로 연결된 성장 기반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의미다.
KGM은 앞으로도 평택시를 비롯한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최고경영진 하이닉스 집결…‘AI·반도체’ 쏠리는 SK [2027 인사 풍향계]](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100900163901887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