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비비고 김밥은 지난해 12월 크로거에 입점한 이후 올해 앨버트슨스, 푸드라이언, 컵, 마이어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현재 미국 내 10개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판매 점포 수는 지난해 1924개에서 올해 4734개로 145% 증가했다. 현지 대형 유통망을 중심으로 판매 접점을 빠르게 늘리면서 김밥을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간편식으로 안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과거 미국 시장에서 만두가 익숙하지 않은 음식에서 대중적인 간편식으로 자리 잡은 사례처럼 김밥도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비고 김밥은 12g의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해 간편함과 함께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도 겨냥하고 있다.
유통망 확대에 맞춰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OG Recognizes O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OG’를 ‘오리지널’과 ‘오리지널 김밥’이라는 의미로 활용해 한국 김밥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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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불고기와 매운 불고기 등 2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 대표 식재료와 메뉴에서 착안한 제품을 추가해 현지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힐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간편하게 즐기는 식문화가 발달해 있어 김밥의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메인스트림 유통망과 현지 소비자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비비고 김밥을 미국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즐기는 대표 K-푸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최근 영양 밸런스 브랜드 '밸런스밀'의 신제품 '저당 도시락' 3종을 출시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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