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CU는 클리오의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와 협업한 뷰티 상품 10종을 오는 10월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편의점이 자체 IP를 뷰티 브랜드에 제공해 상품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업은 CU가 CI·BI와 CU프렌즈 등 IP를 제공하고 페리페라가 이를 활용해 상품을 기획·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품 디자인에는 CU에서 판매하는 간식과 디저트를 활용했다. 무드 글로이 틴트는 푸딩, 잉크 글래스팅 립글로스는 요거트에서 디자인을 따왔다. 스피디 스키니 브로우와 브로우카라에는 각각 감자스틱과 소시지를,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에는 쿠키를 적용했다.
무드라이크 하이라이터는 얼음컵, 잉크 포켓 섀도우 팔레트는 초콜릿, 무드 핏 커버 쿠션은 찐만두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이 밖에도 카라멜과 구운 계란, 삼각김밥 등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을 제품 디자인에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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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이번 협업에 맞춰 페리페라의 ‘무드 글로이 틴트’를 모티브로 한 ‘페리페라 스트로베리 푸딩’도 3400원에 출시한다. 화장품 브랜드가 CU의 식품을 모티브로 제품을 내놓는 동시에 CU 역시 페리페라의 화장품을 식품으로 재해석하는 방식이다.
CU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CU프렌즈 등 자체 IP의 활용 범위를 편의점 상품과 마케팅에서 외부 브랜드 및 해외 유통 채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CU에서 친숙하게 접하던 캐릭터와 상품 모티브를 뷰티 제품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가 보유한 브랜드 자산을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 활용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코스메틱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카테고리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쁘띠 뷰티’, ‘키링 화장품’ 트렌드를 반영해 미니 사이즈 립글로스를 선보이며 색조 화장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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