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21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국산 염소고기 통합브랜드인 ‘농협염소’ 출범식을 열고 브랜드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농협염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시식 및 홍보 행사가 진행됐다. 소비자들이 국산 염소고기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염소 정육과 불고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축협과 염소농가를 연계해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국산 염소고기를 공급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유통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농협염소’는 100% 국산 염소를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 생산부터 도축·가공·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단계별 관리기준을 적용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생산 단계에서는 염소 개체별 사육정보를 전산으로 관리하고, 도축과 가공은 HACCP 지정시설에서 진행한다. 이후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의 안전성 검사를 거쳐 최종 상품으로 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국산 염소고기의 생산·유통 과정을 보다 신뢰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그동안 염소고기가 일부 소비층을 중심으로 소비돼 온 만큼,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적인 축산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육뿐 아니라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염소고기를 일상적인 식재료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염소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생산 기반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축협과 염소농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농협의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염소는 농협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선보인 브랜드”라며 “농협은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염소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해 국산 염소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앞으로 ‘농협염소’를 국산 염소고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고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제품 다양화, 판매처 확대 등을 통해 국산 염소고기의 소비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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