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원, SK디스커버리 성과급 2배 늘었지만…올해는 가스 사업 부진 [가성비 C-레벨]](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9171558030943707de3572ddd12517950139.jpg&nmt=18)
최창원기사 모아보기 SK디스커버리 부회장(사진)이 올해 상반기 SK디스커버리에서 받은 성과급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한 실적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올해 들어 가스 사업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SK디스커버리의 연결 영업이익은 감소세로 돌아섰다.최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SK디스커버리와 SK가스에서 총 24억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22억원보다 9% 증가했다. SK디스커버리에서 받은 보수는 11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다. 급여는 7억5000만원으로 동일했지만, 상여금(경영성과급)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가했다.
SK디스커버리에 따르면 임원 경영성과급은 회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등 수치화된 지표와 전략적 목표 달성, 리더십 등 정성 평가를 종합 고려해 결정된다.
또 회사는 최 부회장이 지주사 체계 안정성과 경영관리 체계 개선 등을 통해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이 SK가스로부터 수령한 올 상반기 보수는 12억5000만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미등기 임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2억6400만 원으로 작년 상반기(2억8700만 원)에서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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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디스커버리의 올해 실적은 부진한 상황이다. 올 상반기 연결 매출은 6조34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9.8% 줄어든 1594억원에 그쳤다.
가스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80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06억원으로 83.1% 감소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원가 및 물류비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565억원에서 706억원으로 24.9% 증가했으며, 기타 부문도 462억원에서 1365억원으로 195.3% 늘었다. 투자 부문은 411억원에서 439억원으로 6.9% 증가했다. 혈액제 부문은 영업손실이 45억원에서 12억원으로 축소됐지만, 의약품·의료기기 부문은 영업손실이 388억원에서 517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실적 개선으로 성과급이 두 배 늘었지만 올해는 가스 부문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만큼 내년 경영성과급 규모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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