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일부터 3일까지 제주에서 ‘대도시농축협 기능강화협의회’를 개최하고 대도시농축협의 역할 강화와 정체성 제고, 도농 상생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대도시농축협 조합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도시농축협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도농상생 확대 ▲경제사업 활성화 ▲도시농축협 역할 강화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도시농축협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강 회장은 “도농 상생 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힘써주신 대도시농축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 가치 실천에 대도시농축협이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도시농축협은 그동안 농촌농축협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사업을 추진해왔다.
도시농축협은 도농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총 8,498억원 규모의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해 농촌농축협의 경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5,627억원 규모의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했으며, 최근 5년간에는 148억원 규모의 영농자재를 농촌농축협에 지원하는 등 농촌지역과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은 도시농축협과 농촌농축협 간 격차를 줄이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촌농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는 데 의미가 있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도시농축협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촌농축협과의 실질적인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지역의 소비 기반과 인적·물적 자원을 농촌지역의 농업 생산 및 현장 역량과 연계해 새로운 상생모델을 발굴하고, 농업인과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도시농축협과 농촌농축협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농협 전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도농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농업인과 조합원을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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