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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설립 후 첫 자사주 매입…2000억원 한도 취득 후 소각

기사입력 : 2026-09-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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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의결…거래예정일은 10월 16일

사진제공= 토스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토스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토스증권이 출범 후 첫 대규모 자기주식 매입에 나선다.

취득 한도는 최대 2000억원 규모다. 배당 가능 이익 범위에서 취득 후, 소각할 계획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 진행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비바리퍼블리카로부터 자기주식을 장외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인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증권의 최대주주로, 지분 97%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토스증권이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은 지난 2021년 설립 이래 처음이다.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자기주식 취득의 총 한도금액은 2000억원 규모다. 취득 단가는 외부 회계법인에서 지분공정가치에 따라 평가한 주당 19만4361원이다. 최대 취득 가능 주식수는 보통주 102만9013주로, 취득 후 지분율은 3.7%다.

거래 예정일은 오는 10월 16일이다.

취득 후 절차 따라 소각 예정

이번 자사주 취득은 상법 상 모든 주주에게 통지해서 균등한 조건으로 진행한다. 따라서, 실제 취득 규모는 주주 참여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토스증권의 소액주주 가운데는 성과보상 등을 통해 회사 주식을 보유한 임직원이 포함돼 있다. 회사가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매각 수단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일부 현금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토스증권 측은 "자기주식 취득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진행되며 취득한 자기주식은 관련 절차에 따라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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