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6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 중동점에 트레이더스의 대표 식음(F&B) 브랜드인 ‘T-카페’를 처음으로 일반 이마트 매장에 도입했다. 그동안 트레이더스에서만 운영하던 T-카페를 이마트 점포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문을 연 T-카페 중동점은 약 113평 규모에 62석을 갖췄다. 트레이더스 대표 메뉴인 지름 45㎝ 대형 피자를 비롯해 ‘닭반마리 쌀국수’, 1000원 아메리카노, 소프트아이스크림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치폴레 샌드위치와 새우강정, 닭강정 등 트레이더스 인기 델리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이마트는 쇼핑 목적뿐 아니라 식사와 휴식까지 가능한 공간을 강화해 고객 유입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T-카페는 트레이더스의 대표 집객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5%, 구매 고객 수는 10%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은 18.4% 늘고 구매 고객은 150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점심과 저녁 시간대 매출 비중이 전체의 40%를 웃돌 만큼 식사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대형마트들이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외식과 체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점포로 진화하는 흐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과 퀵커머스 확산으로 생필품 구매 수요가 분산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이 고객 발길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이형순 트레이더스 사업부장은 “‘T-카페’는 뛰어난 가성비와 차별화된 메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트레이더스만의 F&B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상품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큰 만족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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