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롯데건설은 비접촉식 센서 전문기업 가디언웍스와 협업해 '고소작업대 스마트 과상승 방지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고소작업대는 외벽 시공과 설비, 마감공사 등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주로 사용하는 장비다. 작업대가 구조물과 가까워질 경우 작업자가 끼이거나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장치의 역할이 중요하다.
◇ 비접촉식 센서로 충돌 전 작업대 자동 정지
기존 고소작업대에는 과상승 방지봉과 협착 방지대 등 기계식 정지장치가 적용됐다. 과상승 방지봉은 작업대가 천장이나 슬래브 등에 근접하면 장비를 멈추는 방식이지만, 구조물과 부딪힌 이후에야 작동한다는 한계가 있다.특히, 과상승 방지봉이 고장 나거나 파손됐는데도 고소작업대에 탑승한 근로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을 이어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과상승 방지 센서는 안전 난간의 각 코너에 설치돼 초음파를 수직으로 쏘아 올려 90cm 거리에서 1차, 35cm 거리에서 2차 총 2차례에 걸쳐 장애물을 감지해 작업대를 정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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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자 자가점검·관리자 실시간 모니터링 지원
이번 시스템은 비접촉 방식으로 작동해 구조물이나 양중 자재와의 충돌에 따른 장치 손상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작업자는 장비 가동 전 센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자가점검을 완료해야 작업대를 사용할 수 있다. 안전관리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센서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무실에서도 컴퓨터와 연동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소작업대 스마트 과상승 방지 시스템을 통해 충돌과 끼임 사고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AI와 로봇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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