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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식감·TPO 잡는다…소비자 취향 공략 신제품 확대

기사입력 : 2026-07-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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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설기이야기, 비스포크빵 3종 제품 사진. /사진=SPC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설기이야기, 비스포크빵 3종 제품 사진. /사진=SPC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삼립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식감과 일상 속 상황(TPO)을 반영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취향 공략에 나섰다. 맛 뿐 아니라 먹는 경험과 소비 상황까지 고려한 제품을 통해 베이커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립은 지난 24일 소비 상황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비스포크빵’ 3종을 출시했다. ‘맞춤형 빵’이라는 의미를 담은 비스포크빵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상황별로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을 제안하는 콘셉트다.

‘벌크업 패스츄리’는 이동 중 허기를 달래기 위한 빅사이즈 초코 패스츄리로 슈가드리즐을 더해 든든함을 강조했다. ‘한입 쏙 허니볼’은 업무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입 크기의 케이크 볼 형태로 제작했으며, 에그케이크에 꿀과 설탕을 더해 달콤한 맛을 살렸다. 이날(30일)출시 예정인 ‘딱 조아 피자빵’은 저녁 식사 전 출출한 시간을 겨냥한 제품으로 토마토소스와 옥수수, 마요네즈를 더해 클래식한 피자 맛을 구현했다.

삼립은 지난 23일에 식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설기이야기’를 선보인바 있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이 음식의 맛뿐 아니라 씹는 즐거움과 질감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식감 소비’가 확산되는 점에 주목한 제품이다.

설기이야기는 온라인에서 독보적인 식감으로 화제를 모은 ‘잘익은 이야기’의 스핀오프 제품이다. 국내산 쌀가루를 사용해 설기 특유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으며, 완두콩·병아리콩·강낭콩 등 세 가지 콩을 넣어 씹는 재미를 더했다. 포장재를 뜯지 않고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할 수 있는 스팀팩 기술을 적용해 갓 찐 듯한 촉촉한 식감도 살렸다.

삼립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은 물론 식감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콘셉트의 베이커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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