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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북미 오프라인 공략…월마트 1600개 매장 입점

기사입력 : 2026-07-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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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렌저 ‘미감수’ 등 대표 제품 5종 론칭
20년 쌀 R&D ‘쌀뜨물 세안’ 입소문 타고 접점 확대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이 미국 월마트 1600여 곳에 오프라인 입점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이미지 확대보기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이 미국 월마트 1600여 곳에 오프라인 입점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LG생활건강이 대표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앞세워 북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북미 시장에서 닥터그루트, 유시몰, CNP 등 주요 브랜드가 잇달아 성과를 내는 가운데 더페이스샵까지 미국 최대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현지 고객 접점을 한층 넓히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은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월마트 오프라인 매장 약 1600곳에서 대표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를 비롯한 주요 제품 5종 판매를 시작했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2024년 캐나다 월마트에 입점한 데 이어 이번 미국 월마트 진출까지 성사시키며 북미 오프라인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게 됐다.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월마트에 입점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소비자 접점 강화가 기대된다.

최근 미국에서 K-뷰티 브랜드들이 세포라, 얼타뷰티, 타깃 등 대형 유통망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면서 LG생활건강 역시 미국 오프라인 채널을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온라인 중심이던 K-뷰티가 오프라인으로도 빠르게 확산되면서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더페이스샵의 대표 제품인 ‘미감수’는 한국의 전통 미용법인 ‘쌀뜨물 세안’을 LG생활건강의 연구개발(R&D) 기술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렌징 라인이다. 누적 판매량은 4900만 개를 넘어섰으며, 지난 2024년에는 영문명 'Rice Water Bright'로 아마존에 입점해 북미 온라인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출시 20주년을 맞아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하는 한편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판매를 이어가며 글로벌 대표 클렌징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을 한 번에 지우는 ‘1 Wipe Challenge’ 캠페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미감수 클렌징 티슈’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클렌징 오일과 폼을 활용한 ‘이중 세안’ 루틴도 K-뷰티 대표 클렌징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감수 클렌징 티슈와 클렌징 오일은 아마존 클렌징 카테고리에서 2년 이상 상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20년간 축적한 쌀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쌀뜨물 세안’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타깃(Target), CVS, 월그린(Walgreens) 등 주요 유통 채널에도 입점했다”며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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