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본부장 한상구)은 26일 인천옹진농협 영흥지점에서 범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인천시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심천심 국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경제지주 정승일 산지도매본부장과 한상구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장, 박창준 인천옹진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민참여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활동을 기원했다. 또한 고향주부모임 인천시연합회 회원과 범농협 임직원 등 80여 명이 함께 자리해 농촌을 위한 봉사와 재능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공식 행사 이후 국민참여단은 인근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우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정성스럽게 작업에 참여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직접 농작업을 체험한 참가자들은 농업인의 노고를 이해하고 농촌 현장의 현실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심천심 국민참여단은 '나의 재능과 나의 방문, 농촌의 활력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도시민이 가진 다양한 재능과 경험, 그리고 농촌 방문 자체를 농촌 발전의 원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농촌 일손돕기를 넘어 전문기술 재능기부, 문화·교육 프로그램, 농촌 체험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농촌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우리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민참여단은 도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농협은 앞으로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일손돕기뿐 아니라 재능 나눔과 농촌 체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상구 인천농협 본부장은 "농심천심 국민참여단은 도시민과 농촌을 이어주는 소중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에 공감하고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참여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촌 일손돕기는 물론 재능기부와 농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도농 상생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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