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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양주 백석농협 무더위 쉼터 점검…폭염 대응 강화

기사입력 : 2026-06-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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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양주 백석농협 무더위 쉼터 점검…폭염 대응 강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기 양주시 백석농협을 찾아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용객들을 위한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12일 백석농협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상태를 살펴보고, 쉼터를 이용하는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부채와 넥쿨러, 양파즙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이 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냉방시설과 휴게시설 등을 점검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협은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 쉼터 운영 지원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쉼터 안내 현수막과 배너를 추가 설치하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부채 100만 개와 넥쿨러 20만 개, 양파즙 100만 개를 지원하는 등 폭염 대응 물품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점포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지역주민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은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쾌적한 환경에서의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농축협 4,891개소와 농협은행 1,037개소 등 약 6천여 개소의 점포를 영업시간 중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로 개방했다. 이는 민간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 가운데 최대 규모로, 농협은 오는 9월 말까지 쉼터를 운영하며 폭염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 무더위 쉼터를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기간에는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의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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