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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에 ‘야놀자 출신’ 김종윤 부사장 내정

기사입력 : 2026-06-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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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출신 김종윤 부사장, 신임 대표 내정
경영전략 전문가,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 '주목'
남창희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 표명

김종윤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이미지 확대보기
김종윤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윤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12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남창희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롯데그룹이 도입한 수시 임원인사 체제에 따른 인사로 풀이된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과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혁신을 이끌어온 실행형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1978년생인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원(Tuck School of Business)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구글, 맥킨지앤드컴퍼니, 야놀자 등을 거치며 사업 전략과 마케팅, 신사업 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야놀자에서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사업책임자(CBO),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해외시장 진출을 주도했다. 또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구축과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모델 고도화에도 기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김 내정자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전략 기획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사업 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은 2024 11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당시 롯데그룹은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사업의 실행력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정기 임원인사 체제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홍기획 등 주요 계열사 대표 인사를 수시로 단행하고 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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