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9일 홈플러스는 “최근 법원에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에 강화된 구조혁신방안 실행과 M&A 추진 계획을 반영했다”며 “현재 회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으로 잔존사업부문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슈퍼마켓 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매각하고, 본사를 포함한 온라인·대형마트 등 잔존 사업부문에 대한 인가 전 M&A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직 운영 효율화도 진행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통해 사업 구조를 단순화하고 향후 인수자의 투자 부담과 경영 복잡성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 수는 약 1만8000명에서 900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자구 노력이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M&A 성사 가능성을 높이고 채권 회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M&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채권단은 물론 협력사와 입점주,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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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현재 상품 매입, 협력사 대금 지급, 점포 운영 등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지속하고 M&A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주요 담보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등 채권단에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사업구조 재편과 비용 절감 등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통해 회생 기반을 마련했고, 현재는 M&A를 통한 정상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긴급 운영자금이 확보돼 영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채권단, 협력사, 입점주, 임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장 바람직한 결과인 매각과 회생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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