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NH투자증권은 자문(어드바이저리) 역량에서 차별화된 IB 하우스로 분류된다.
산업 커버리지가 넓고 장기 반복적인 거래 관계가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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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데이터플랫폼 'THE COMPASS'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026년 들어 전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발행한 공모 회사채 기준 대표주관 실적(대표주관 시 인수 비중 안분)이 5조4337억 원으로, 증권업계 2위를 기록 중이다.NH투자증권의 대표주관 기준 딜 건수는 현재까지 84건이고, 시장 점유율은 19.7%로 나타났다.
대표주관사로서 참여한 비중이 훨씬 크기는 하지만, 인수단으로서도 '알짜 실속'을 챙겼다고 볼 수 있다.
월별로 보면, NH투자증권의 주관 실적은 올해 1월 1조4079억 원, 2월 1조4509억 원, 3월 1조6218억 원, 4월 9154억 원, 5월 중순 현재 377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발행사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은 올 들어 CJ그룹 대표주관 물량을 현재까지 5320억 원 가량 소화해서 규모가 가장 컸다. 구체적인 발행사를 보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등이 해당된다.
또, 교보생명 계열의 경우 단일 기준 최대인 4700억 원 규모의 교보증권 회사채 발행 대표주관을 맡았다.
전통의 빅 이슈어로 꼽히는 SK그룹 딜에 대해서도 올 들어 현재까지 7건을 대표 주관했다. 총 3679억원 규모다.
주도적인 발행사로 부상한 한화그룹 계열 물량도 3394억 원 규모로 대표 주관을 수행했다. 계열을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또,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등 LG그룹 물량 대표주관도 올 들어 현재까지 3394억 원 가량을 소화했다.
전통의 강점과 수익원 다각화 '균형'
올해 연간 기준 DCM 주관 실적에서 NH투자증권이 전통강자인 KB증권을 꺾을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최근 일반 공모 회사채 시장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우려 등 가운데 둔화된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금융 크레딧 측면이 강한 하우스로 분류되는 NH투자증권에게 유리한 환경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NH투자증권의 커버리지 강점으로는 기업 자문(어드바이저리) 역량이 꼽힌다.
이는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서부터 시작됐는데, LG그룹은 지난 2003년 국내 대기업 집단 가운데 최초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주요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편 관련한 자문에서 선도적인 경험치를 쌓았다고 볼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업의 성장 단계 별 필요한 자문과 금융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측은 "전통적 IB 영역의 강점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익원 다각화를 추진하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축적된 딜 수행 경험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해서 자본시장의 발전과 고객가치 제고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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