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6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9곳은 지역 핵심 입지인 도심권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위치한 ‘써밋 리미티드 남천’ 역시 수영구에서도 최선호 입지에 위치한 단지로, 지난 8월 1순위 청약 당시 7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286명이 몰리며 평균 22.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도심권 입지는 교통여건이 좋아 출퇴근이 편리하고 상업시설, 의료시설, 관공서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핵심 입지의 경우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사례도 많아 매매가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교통·관공서 등 생활 인프라 갖춘 핵심 입지 단지 신고가 잇따라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대구 핵심 입지 중 하나인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범어('20년 12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0월 17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울산 도심권에 속하는 남구 신정동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23년 3월 입주)’ 전용면적 84㎡도 같은 해 12월 12억원에 손바뀜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지방에서도 입지는 청약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도심권에 들어서는 신축 단지는 이미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뿐더러 비교적 적은 공급 물량으로 인해 희소성이 높아 미래 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코오롱글로벌은 2월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일원에 ‘금정산 하늘채 루미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아파트 669가구와 오피스텔 74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 전용면적 59~128㎡ 213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0㎡ 74실을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식물원로·우장춘로·중앙대로·윤산터널·산성터널 등이 인접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구서IC를 통한 광역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HS화성은 3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 일원에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명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총 158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73~84㎡, 4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더해 현재 추진 중인 대구지하철 4호선(예정)과 더불어 달구벌대로와 인접해 대구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옛 경북도청 후적지와 경북대, 삼성창조캠퍼스 일대를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대방건설은 3월 대구광역시 북구 검단동 일원에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대방디에트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1층, 8개 동, 전용면적 84~125㎡, 총 6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대구지하철 4호선 금호워터폴리스역 개통이 계획돼 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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