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구는 지난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목욕탕 3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한파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대피 시설로 운영해 왔다.
이에 구는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한파 대피 목욕탕을 5개소로 늘렸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새롭게 지정된 곳은 ▲블루스톤사우나(현충로 131) ▲워터힐스파(신대방1가길 38)다.
이번 확대 조치에 힘입어 다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총 521명이 5개 목욕탕을 찾았으며, 일평균 이용 인원이 기존 대비 두 배 증가했다.
구는 대상자가 한파 대피 목욕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별 안내 문자(알림톡)를 지속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대상자는 신분증과 안내 문자 또는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지정 목욕탕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입장료, 찜질복 사용료, 야간 이용료 등이 지원된다. 다만 식·음료, 이발·세신 등 부가서비스 비용은 제외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