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농협, '지역농산물 상생 마케팅' 실시

[한국금융신문 인천 이동규 기자] 검단농협(조합장 양동환, 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은 10일부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와 함께 '지역농산물 상생 마케팅'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지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가 출연한 2000만원의 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하여 진행된다.

검단농협 하나로마트는 해당 기금으로 쌀, 배, 딸기, 수삼, 버섯류 등 지역 농산물을 포함한 주요 농산물 9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행사는 기금 소진 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검단농협 하나로마트에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 농어촌상생기금 운영본부 김철순 본부장, 검단농협 양동환 조합장 및 농협인천본부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재득 총괄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지역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환 조합장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상생 마케팅에 앞장서 주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