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에쓰오일(S-OIL)은 '올해의 시민영웅' 25명에게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시민영웅들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로 위험에 처한 운전자를 구조하다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김도엽씨 ▲음주 무면허 차량을 제지한 유차열씨 ▲차량 화재를 초기 진압한 정희한씨 ▲버스 내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한 이시영씨 ▲사고자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박승일씨와 윤남호씨 ▲수상에서 인명을 구조한 박현우씨, 박종관씨, 김태호씨 등에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하고 각각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밖에 시민영웅 단체 활동자 5팀, 총 16명에게도 상금과 상패를 시상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을 위해서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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