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솔루엠헬스케어는 구스타브 루시 인터내셔널 이집트(Gustave Roussy International Egypt) 병원과 ‘AI 기반 조기 암 진단 플랫폼의 개발 및 글로벌 적용’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스타브 루시 인터내셔널 이집트 병원은 유럽 최고 권위의 암 전문 기관으로 평가받는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의 브랜드 라이선스로 이집트 카이로에 설립된 암 전문 센터다. 프랑스 파리에 본원을 둔 구스타브 루시는 임상 연구와 신약 개발, 정밀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글로벌 암 치료 표준을 제시하는 세계적 기관으로 꼽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연구 성과의 상용화 기회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솔루엠헬스케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SMO는 최신 암 치료 기술과 임상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무대로, 전 세계 의료 전문가 및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암 연구 허브로 평가받는다.
솔루엠헬스케어는 이번 학회에서 조기 암 환자와 비환자의 생체 대사물질 차이를 규명한 연구 초록이 공식 채택돼 ‘Biomarkers & Translational Research(Agnostic)’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소변 기반 대사체 분석을 통해 암 발생에 따른 대사체 변화 양상을 확인함으로써 자사 핵심 기술의 실효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국제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검증받았다. 또 학회 기간 동안 글로벌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추가로 확보하며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양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임상 연구의 성공적 수행과 조기 암 진단 산업 고도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지희 솔루엠헬스케어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암 전문기관과의 협력은 당사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상용화를 체계적으로 검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아찔했던 2년전 기억…HMM ‘더블딥 리스크’ 오나 [기업가치 바로 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2322353300729dd55077bc22192419264.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