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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한화시스템은 31일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매출 8077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2.6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0.3%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 부문 내 수출 비중은 18% 수준으로, 마진율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내수 양산 비중은 줄었지만, 개발·정비 수요와 수출 마진율이 개선된 점이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위성 발사와 수출 제품 관련 투자 등 자체 개발비로 약 3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3분기에는 이 중 60억 원이 반영됐기 때문에 마진율 방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부문별로 보면 방산 부문은 매출 4814억 원, 영업이익 49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8% 늘었다. 반면 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관리시스템(ERP) 사업 종료에 따라 매출 1557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으로 각각 8%, 18% 감소했다.
기타 부문은 매출 1706억 원, 영업손실 39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인수한 필리조선소가 올해 1분기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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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한화그룹의 필리조선소 50억 달러 투자 발표와 관련해, 당시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염두에 둔 것이었냐는 질문에 한화시스템은 "양국 정부 협의가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LIG넥스원과 체결한 천궁-II(MSAM-II) 다기능레이다(MFR) 공급 계약에 대해서는 "기존 UAE·사우디아라비아 계약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30% 정도인 레이다 비중이 다소 축소됐다"며 "이라크 국방부 8개 포대에 공급되는 계약으로 이전 계약들보다 사이즈가 작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미달성된 계약이 있어 향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소형 위성 체계 사업자 선정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양산 사업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방부 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것"이라며 "당초 내년 상반기였으나 현재로선 내년 중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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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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