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이 300% 넘게 급감하며 수익 구조의 편중이 드러났고, 자본적정성은 개선된 반면 연체율과 NPL 비율이 동시에 상승해 건전성 부담도 확대됐다.
3분기 순익 전년比 3.0%↑…비이자이익 307.2% 감소
3분기 전북은행의 실적은 순이익이 소폭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이 급감하며 수익구조 개선 필요성이 부각됐다.
28일 JB금융그룹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784억원으로 전년 동기(1732억원) 대비 3.0%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835억원을 기록해 전년(1858억원)보다 1.2% 감소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9.20%, ROA(총자산수익률)는 0.77%로 각각 전년 대비 1.82%p, 0.11%p 하락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4%를 기록했다.
전북은행의 원화대출금은 3분기 기준 18조7846억원으로 전년(17조6376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가계대출이 7조4708억원으로 19.3% 급증해 전체 성장을 견인했으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자이익은 4883억원을 기록해 전년(4969억원) 대비 4.0% 증가했다. 다만 NIM(순이자마진)은 0.04%p 하락한 2.59%에 그쳤다.
비이자이익은 –169억원을 기록해 전년(82억원) 대비 무려 307.2% 감소했다. 수수료·기타수익 부문의 부진으로 비이자이익 저하가 이어지며 향후 개선과제가 될 전망이다.
CET1 개선세 지속…연체율·NPL은 개선 과제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5.60%로 전년 동기(13.73%) 대비 1.87%p 상승했다. BIS비율도 16.25%를 기록해 전년(14.10%) 대비 2.15%p 오르며 자본적정성은 안정 구간을 유지했다.연체율과 NPL 지표는 향후 개선 과제로 지목된다.
연체율은 1.27%로 전년(0.78%) 대비 0.49%p 상승했다. 한때 1% 미만까지 내려갔던 연체율이 다시 반등한 모습이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0.93%로 전년 대비 0.25%p 확대됐고, NPL커버리지비율은 120.2%로 23.5%p 하락하며 충당금 방어력이 약화됐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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