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축산농협, 취약계층 아동 2000만원 상당 축산품 전달

[한국금융신문 부천 이동규 기자] 부천시는 28일 부천축산농협(조합장 정영세)에서 취약계층 아동 및 저소득 가구 150세대에 2000만원 상당의 축산품(소고기 세트 150박스)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은 오후 2시에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열려 부천시 조용익 시장, 정영세 부천축산농협 조합장,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발육을 돕기 위한 보양식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부천축산농협은 부천시 송내동에 본점을 포함해서 14개 지점을 둔 지역 대표 축산 협동조합으로, 193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정영세 조합장을 중심으로 축산물 유통, 사료생산, 신용사업, 스마트 축산 시스템 운영과 조합원의 농업 소득 향상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축산농가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영세 부천축산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농협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정성과 나눔이 더해진 이번 기탁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따뜻한 복지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육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