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 형태의 QR 안심주차번호판에는 안심번호를 통해 지정된 연락처로 연결해 주는 QR코드가 내장돼 있고, 자동차 앞유리에 부착해 쓰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차주의 전화번호 노출 없이 연락이 가능해 개인정보 보호에 특화된 제품이다.
결합상품은 SM하이플러스의 직영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2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시중에서 1만9800원에 판매되는 QR 안심주차번호판과 6000원에 판매되는 스마트 하이패스 카드를 묶어 고객들이 3900원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SM하이플러스 안병현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실현하는 동시에 편리하고 유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민한 끝에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하이패스 카드 대표 기업으로서 개인정보 관련 책임 있는 자세와 새롭고 다양한 사업적 시도로 시장과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M하이플러스는 GS25의 지식재산권(IP)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의 디자인을 입힌 한정판 하이패스 카드도 출시했다. 잔액이 자동으로 충전되는 ‘BASIC 자동충전카드’에는 티벳여우 캐릭터인 ‘무무씨’가, 필요한 만큼 충전해서 쓰는 ‘PREPAID 선불충전카드’에는 레서판다 캐릭터인 ‘머용씨’가 각각 적용됐다. 이번 신규 하이패스 카드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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