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해운은 지난 19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 SM그룹을 대표해 KLCSM 권오길 대표이사, 대한해운 김명익 WET BULK선 사업실장 등 회사와 대학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대한해운은 1985년부터 올해로 41년째 매년 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발전기금은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재학생 중 대한해운의 승선 실습평가 우수자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되는데, 이와 함께 이들에게는 향후 대한해운 채용 과정에서 가산점도 부여된다.
김명익 실장은 “한국해양대 장학생들은 우리나라 해운업의 내일을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류동근 총장은 “대한해운의 뜻 깊은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글로벌 시대의 해양 인재를 키워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한해운 이동수 대표이사도 “해운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우수한 인재의 확보가 그 출발점”이라며 “대한해운이 40년 넘게 이를 위한 활동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장학금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산학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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