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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의 착한 렌터카 ‘모빌리티 뱅크’, 제주에 시동

기사입력 : 2025-09-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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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선도 제주도 환경 고려 전기차 무상 제공
올해 경기도 이천·포천, 충남 천안 이어 세 번째

SK렌터카, 제주도 탄소 중립 지원. / 사진=SK렌터카이미지 확대보기
SK렌터카, 제주도 탄소 중립 지원. / 사진=SK렌터카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렌터카(대표이사 이정환)가 자사의 대표적 사회 공헌 활동인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제주 지역 돌봄·복지 현장에 전기차(EV)를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제주도의 탄소 중립 실천에도 동참한다.

SK렌터카는 지난 25일 자사 제주지점에서 ‘2025 모빌리티 뱅크 제주 차량 전달식’을 열고, 제주도청이 추천한 5개 복지 기관에 전기차 1대씩을 무상 제공함으로써 현장의 돌봄·복지 활동을 돕는다는 뜻을 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두 제주도청 복지정책과장, 제주도청 추천 5개 기관(▲제주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 ▲제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 ▲아가곱드래) 대표, 그리고 제주도청과 SK렌터카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SK렌터카가 지원하는 차량은 친환경 전기차인 니로EV와 EV6로다. 이 차량들은 SK렌터카가 축적한 차량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차 구매부터 관리해온 믿을 수 있는 차량이다. 각 기관은 전달받은 차량을 아동 돌봄, ‘자립 준비 청년’의 자립 지원, 재가 노인 방문 돌봄, 복지 네트워크 운영 등 도내 필요한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이동성 문제를 기업과 함께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주도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돌봄과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모빌리티 뱅크는 SK렌터카가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이다. 모빌리티 운영 역량을 연계해 설계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렌터카가 보유한 차량을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이용 차량이 부족한 사회적기업·공공기관·소상공인 등에 1년간 무상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동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상생 모델이다.

차량 무상 지원과 더불어 보험과 정비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SK렌터카는 지난해부터는 모빌리티 뱅크의 효율성을 높여 새롭게 정비한 ‘New 모빌리티 뱅크’를 선보이며, 지역 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차량을 공급하는 방식을 찾아내며 사업을 펼치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모빌리티로 만들어 가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모빌리티 뱅크는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지역 사회와 동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이번에 전기차를 활용한 제주 모빌리티 뱅크 사업을 통해 제주도가 2035 Carbon Free Island 목표를 조속히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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