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산업자재(타이어코드·에어백·아라미드), 화학소재(석유수지), 패션(골프웨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건설 경기 부진으로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화학소재 사업이 그룹 실적을 지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내이사는 허성 제조부문 대표이사 사장, 유석진 FnC(패션)부문 대표이사 사장, 변재명 COO 전무와 1984년생 오너 경영인인 이규호닫기
이규호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이름 올리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전임 제조부문 대표인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이사 사장이 맡고 있다. 사측 인사 5명 가운데 4명이 현직 대표이사일 정도로 경영 경험과 무게감이 상당하다.코오롱인더스트리를 이끌고 있는 두 명의 대표이사는 외부 영업 인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허성 사장은 미국 메탈세일즈, 네덜란드 악조노벨 등 해외 기업과 삼화페인트, 에어퍼스트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 코오롱그룹에 영입됐다. 허 사장은 이사회 의장과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장, 경영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겸임하고 있다.
유석진 사장은 도이치뱅크, 코오롱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 금융투자 업계에서 일하다가 2013년 코오롱 전략기획실장으로 영입됐다. 특히 2018년 이웅렬 명예회장이 갑작스럽게 은퇴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그룹의 리더 역할을 도맡았다. 지주사 전략을 총괄하며 중국 등 해외 시장 가능성을 보고 2021년부터 코오롱 FnC 대표로 경영 일선에 전진 배치됐다.
변재명 전무는 산업자재사업담당, 중국 남경법인장, 사업3(필름)본부장 등 줄곧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보냈다. 다른 국내 기업들이 재무 담당자를 중용하고 있지만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여전히 사업 전문가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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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기사 모아보기 전 우리은행 은행장(금융), 이정원 전 신한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금융), 곽승엽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와 김재욱 전 삼성SDI 기술총괄(기술), 은희곤 평화드림포럼 이사장(인권) 등 각계 전문가로 꾸렸다.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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