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에서 DL건설은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DL건설·효성)으로 참여했다. 이 중 DL건설의 지분은 30%로, 수주 금액은 약 1846억원(VAT 포함)이다.
사업 범위에는 상·하부댐 건설을 비롯해 지하발전소, 발전수로, 각종 터널, 상부지 진입도로 등이 포함된다. 주요 구조물은 상부댐(높이 92.4m, 길이 564.2m), 하부댐(높이 66.5m, 길이 320.0m), 발전수로 및 지하발전소 1식으로 구성된다.
양수발전은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물을 상부 저수지에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이를 하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력망 안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국책 프로젝트”라며 “DL건설은 컨소시엄의 구성원으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해, 국가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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