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래에셋운용은 12일 'TIGER 미국S&P500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TIGER 나스닥 100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상장 1주년을 맞이한 웹세미나에서 상품 성과를 설명했다.
경쟁사에서 다양한 커버드콜 ETF를 선보이는 가운데, 미래에셋은 커버드콜 ETF 유행을 이끈 운용사로 성과를 강조했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을 보유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어떤 옵션을 매도하느냐에 따라서 월간/데일리 커버드콜로 나뉘는데, 데일리 커버드콜은 다음 날이 만기날인 옵션을 매일 매일 파는 전략이다. 데일리커버드콜은 옵션을 덜 팔기 때문에 시장이 상승할 때 시장 성과에 대한 참여율이 높아진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상장 이후 18% 상승했다. 이 기간 TIGER 미국나스닥은 2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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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월 초 미국 대표지수가 모두 시장이 급락했다가 바로 낙폭을 회복했는데, 이 기간 같은 데일리 옵션을 매도했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매도했느냐에 따라 성과가 크게 나뉘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목표하는 프리미엄에 맞추어 옵션 비중을 낮게 유지하는 만큼 모두 원지수를 따라갔으나, 상대적으로 옵션을 100% 매도하는 데일리커버드콜 지수는 괴리율이 벌어지는 결과가 나왔다고 제시했다.
ATM 100% 매도, OTM 100% 매도 전략, 타겟커버드콜 전략 모두 시장 하락 시에는 프리미엄만큼 낙폭을 줄인다는 점에서는 모두 동일하지만, 옵션을 항상 100% 매도하는 ATM, OTM 전략의 경우 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이 제한된다. 반면, 목표 프리미엄에 맞춰서 옵션 매도 비중을 결정하는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전략은 옵션 매도 비중을 10% 수준으로 유지하고, 90% 가량의 시장 성과를 따라간다.
아울러, 변동성이 높을 때 옵션을 덜 파는 전략을 강조키도 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성장하는 미국 시장에 투자하면서도 목표 분배율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이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전략이라는 결론이다"고 설명했다.
목표 분배율을 확 올려도 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미래에셋은 "원 지수의 상승세보다 큰 분배율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투자자에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운용은 "글로벌 경기가 좋아지면서 장기적인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무조건 높은 분배율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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