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양증권은 28일 코레이트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신탁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 오른쪽은 김성진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 / 사진제공= 한양증권(2025.07.2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 6월 KCGI에 인수돼 새로운 대주주 체제를 맞이한 한양증권이 한국토지신탁과 손 잡고 공동 투자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한양증권(대표이사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28일 코레이트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신탁(대표이사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성, 김성진)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결합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특히 부동산 개발과 금융 조달 등 핵심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양증권은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금융 자문과 자금 조달 구조 설계를 담당하며, 업계 내 가장 오랜 업력을 가진 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과의 협력을 통해 채권, 기업어음(CP), 사모사채 등 다양한 금융 수단을 활용한 자금 조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투자 및 개발 대상의 공동 발굴과 정보 교류 ▲공동 투자 및 자금 조달 계획 수립 ▲시장성 검토 및 사업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호철 한양증권 SF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기존 부동산 사업 위주의 파트너십에서 자금 조달과 투자 등 전사 업무 협약으로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며 "이를 통해 양사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부동산 금융시장 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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