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치는 투자자의 실질 수익률 개선과 배당 재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연 0.19% 보수는 국내 상장 고배당 ETF 중 최저 수준이다. 월중배당 구조 도입으로 분배금 재투자 시점이 앞당겨져 연금계좌 및 장기보유형 투자자에게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1년 배당수익률은 4.99%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과 면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7월 14일 기준 이 ETF의 수익률은 ▲1개월 18.78%, ▲6개월 53.35%, ▲연초 이후 53.98%, ▲1년 64.62%, ▲3년 146.59%, ▲5년 257.85%를 기록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배당 확대 유도 등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기조에 따라 국내 배당 투자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외국납부세액공제 개편, 미국의 세법(Sec. 899) 관련 입법 추진 등으로 미국 ETF 투자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 고배당 ETF를 포함한 국내 주식형 ETF로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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