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은 광주광역시, 광주은행과 함께 ‘주력산업 위기 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세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재·부품·장비 업종 영위 중소기업, 수출다변화 기업, 전략품목 수출기업, 대기업 동반 해외진출 기업 등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광주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억 원을 재원으로 최대 200억 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광주은행은 보증료(0.5%p, 1년간)를 지원한다.
또한 대상 기업이 광주광역시의 이차보전 지원 대상에 해당할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연 4% 이내의 이차보전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의 중추인 주력산업 영위 기업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자금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경제 악화로 인한 여파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려할 방침이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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