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범죄 예방 서비스 발굴·통신 이용자 권익 증진 목표
협회 정보 및 시스템 인프라 활용해 금융 혜택 확대할 것
이미지 확대보기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오른쪽)와 한문승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본부장(왼쪽)이 알뜰통신 이용자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06.24.)/사진 제공 = 통신대안평가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통신대안평가(대표 문재남)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와 알뜰통신 이용자들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이력 부족으로 기존 금융정보 기반의 신용평가를 받기 어려운 금융소외계층도 통신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및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통신이용자 금융 접근성 제고와 통신을 매개로 한 금융범죄 예방 서비스 발굴, 통신 이용자 권익 증진 및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통신대안평가는 비금융정보인 통신3사의 통신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알뜰통신 정보 수집 체계의 한계로 알뜰통신 이용자 정보 기반의 신용평가 및 금융 서비스 혜택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협회는 통신분야 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서 관리 중인 정보와 시스템 인프라를 활용해, 알뜰통신 이용자들도 신용평가 및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신대안평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문승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통신정보의 활용을 통해 알뜰폰 이용자도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협회는 지속적인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 권익 증진은 물론, 보이스피싱 등 통신·금융 범죄예방을 위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금번 협약을 통해 통신3사 고객뿐만 아니라 알뜰통신 고객까지 신용평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비금융데이터를 이용한 전국민 신용평가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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