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고객 접근성과 상담 품질 강화를 위해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전면 고도화했다. 전문성 있는 투자 상담을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재정비하고, 상담 인프라와 채널 기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먼저 고객 상담 가능 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해 평일 오후 8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직장인 등 주간 상담이 어려운 고객들도 퇴근 후 상담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난 3월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맞춰 고객지원센터 내 전담 상담팀을 신설, 보다 유연하고 전문적인 응대 체계를 갖췄다. 같은 달 디지털PB센터 산하에 새롭게 신설된 ‘신용대출상담팀’은 단순 상품 안내를 넘어 고객 재무 상황과 투자 목적에 기반한 건전한 투자 가이드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지털 채널도 고도화됐다. 지난 5월 22일 새롭게 선보인 채팅 상담 서비스는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UX)을 갖췄고, 생성형 AI 기반 ‘상담 어드바이저 지원’ 기능을 도입해 상담 정확성과 속도를 높였다. 여기에 계좌 인증 체계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응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같은 상담 고도화 전략은 외부 평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는 4년 연속 KSQI(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으며, 2025년 정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95점을 기록해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한편, 디지털 우수고객 대상 멤버십 서비스인 ‘신한 MyPB 멤버스’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투자는 공부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매회 1,2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정기 세미나 ‘My세미나’를 비롯해 1:1 전문상담 ‘My핫라인’, 투자 상품 구조 설명 및 MTS 사용법을 알려주는 ‘My스쿨’ 등 다양한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상담 접근성과 편의성 모두를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자산관리 고도화를 통해 투자 경험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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