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라크 영유아교육센터(ECE)' 설립에 지난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6억8000만원을 후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영유아교육센터는 영유아 교육률을 높이기 위해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의료 소외 지역의 주민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케어'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와 리비아 홍수피해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도 최근 베트남 타인호아성에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해 기후변화 대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베트남 홍덕대학교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에서 인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주제로 한 강의를 열었다. 이후 타인호아성 내 11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폐기물 재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나서 출품작을 평가하고 시상했다.
앞서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는 지난해 9월 현대엔지니어링의 사회공헌 사업인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설립됐다. 베트남 타인호아성은 '이온몰 타인호아점' 건설 사업을 계기로 선정됐고, 2026년까지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부영그룹은 2008년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2010년부터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지난 2월 기부로 현재까지 43개국 2645명의 유학생이 누적 104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받았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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