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합사업단은 7개의 전문품목(고추류, 토마토, 파프리카, 무, 배추, 호박, 엽채류)과 1개의 육성품목(오이) 등 총 8개의 품목이 승인형으로 선정된 것이다.
또한, 승인형 선정으로 통합조직 한정 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사업,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등에 대한 사업자 선정 지도·지원을 강화하고참여농협과 생산자조직의 전속취급률 상향과 강원연합사업단 중심의 산지조직화를 더욱 강화하여 승인형 조직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원연합사업단은 2001년 전국 최초 도 단위 광역 연합판매사업을 시작해 지난 24년간 관련 사업을 정착·활성화하였으며, 농산물 판매 사업 부문 최우수 조직으로 인정받는 등 확고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5일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로부터 연합판매사업 2,500억원 달성탑을 수여받아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년에도 도내 36개 농협이 연합사업에 참여했으며, 강원연합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맑은청' 브랜드로 전국 도매시장, 대형유통업체, SSM(기업형슈퍼마켓), 온라인채널, 농협하나로유통 및 하나로마트에 출하하는 등 강원농산물 판매 확대와 소비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우수 농산물 기획특판, 품목별 소비촉진, 차별화 특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하여 118억원을 판매했으며, 강원 농산물 성출하시기에 도매시장 가격하락 사전예방과 농가 수취가격 제고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2015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정부 채소가격안정제는 주산지 중심으로 사전적·자율적 출하조절을 추진하고, 농업인에게 생산비 수준의 수취가격을 보장하는 제도로서 강원연합사업단은 계약재배농가 조직화를 통한 수급안정사업 기반과 농가소득 안정망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고랭지 무·배추·감자 채소가격안정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사업량은 11만톤이고 평균성장률은 6.5%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작년 출하장려금으로 35억의 사업비를 집행하여 농산물 수급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강원연합사업단은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여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하여 57억원을 출하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수급안정사업으로 온라인도매시장 출하분에 대하여 물류비를 지원하여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로 수취가격 상승 및 유통효율을 제고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전용 특화 상품 개발, 거래선 다변화 등 유통환경 확장을 할 계획이며, 온라인도매시장에 대한 정부정책지원이 확대되고 신지유통 정책사업 평가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록 강원농협 본부장은 “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우리 농업·농촌도 영농자재비 부담 증가, 농산물 소비위축 등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전국최초 도광역 연합사업단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 선정으로 산지유통 정책사업의 농가 지원을 강화해 농업인 실익을 증진하겠으며, 농산물 직거래 및 온라인 도매시장 확대를 통해 강원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수급관리 기능을 강화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생산유통 통합조직 : 원예농산물 생산자조직에 기반해 전문 판매조직 육성을 위해생산자조직과 유통조직의 통합(높은 수준의 계열화)을 통한 생산유통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구축한 조직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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