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4.1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10일 "MBK파트너스 조사는 아직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유의미한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검찰, 금융위원회 증권선물거래위원회(증선위)와 소통 준비 중이고, 절차에 따른 조치를 이달 중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검찰과 증선위와 진행하는 절차가 이미 시작됐다"며 "다만, 검찰 고발, 증선위 상정 등이 이달 중에 이뤄진다는 의미는 아니고, 통상적인 절차로 이달 중 진행하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지난 1일 함용일 부원장 주재로 열리 기자 브리핑을 통해 "MBK와 홈플러스 해명과 다른 정황이 발견되는 등 유의미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함 부원장은 당시 "적어도 MBK가 말해온 날짜 이전에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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