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희망 핀테크 기업 대상 1:1 VC 상담 마련
금융위, 코리아 핀테크위크·밋업 행사 등 개최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제 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에서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그룹 회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김성훈기자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김병환닫기김병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통해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의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K-핀테크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기업들에 올해 핀테크 정책방향인 'K-핀테크 글로벌화를 통한 성장(Scale-up) 지원' 계획을 소개하고, 금융사 투자담당자와 모험자본(VC)이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종합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병환 위원장은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의 연계를 강조하면서 "K-금융의 글로벌화도 금융회사와 핀테크가 협업을 통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국내 은행과의 협업으로 해외에 진출한 핀테크 기업의 전시부스를 방문해 격려한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소유 규제 완화를 차질 없이 추진해 상호 협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핀테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 도전은 필수"라며 "투자, 공동 해외진출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을 포함한 핀테크 지원협의체 참여기관들은 이날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유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과해외 진출을 전폭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핀테크 투자기관(VC)들의 상담부스 15개가 운영됐으며, 성장(Scale-up)과 해외진출 희망기업에 대해 필요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11월 예정된 대국민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위크', '금융회사-핀테크 상호만남(Meet-up)' 등 핀테크 생태계 구성원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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