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의 시장 참여를 대비한 선제 대응으로 코빗은 2024년 2월, 업계 최초로 글로벌 기준에 따른 고객사 재무 보고 관련 내부통제에 대한 인증(SOC 1) 2단계(SOC 1 Type 2)를 발행했다.
코빗은 KDAC 설립 이후 1년 만에 실명계좌 제휴은행인 신한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이듬해에는 신한은행과 함께 KDAC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법인계좌를 시범 발급했다.
코빗은 2025년 3월 신한은행과 손 잡고 법인 영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코빗은 법인 영업 부서 중심으로 신한은행과 함께 다양한 법인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영업도 펼치고 있다.
코빗은 2025년 2월 현재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 체납 추심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 서울특별시, 포천시청 등과 법인 가입 절차를 진행했으며, 신한은행과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를 확보하고 가상자산을 원화로 환전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2025년 3월에는 모바일 앱을 업데이트했다. ‘홈’, ‘자산’, ‘상품/투자’ 화면을 전면 개선하고, ‘입출금’ 탭도 메뉴에 추가했다.
코빗은 앞서 레그테크 전문기업 유스비와 계약을 맺고 2025년 3월 신분증 사본·위조 판별 솔루션도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종이 사본, 스마트폰 또는 PC로 촬영된 이미지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신분증 위·변조 여부를 판별한다.
최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대면 가입 절차를 악용한 부정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신원 위조와 도용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도 강화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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