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 청약일정] ‘구리 한양립스’ 등 전국 2곳 216가구 청약 접수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곳에서 216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 따르면 올해 3월 아파트 분양 실적률은 약 2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에 예정됐던 일반분양 물량 1만9384가구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가구는 4063가구(청약홈 기준)로 집계됐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사비 부담이 커지고,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각 건설사들이 분양 시점을 신중하게 고민하는 모양새다.

이달 둘째 주에는 경기 구리시 ▲구리 한양립스(68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으며 강원 강릉시 ▲강릉 영무예다음 어반포레(148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한편 수도권에서 선보이는 단지들의 모델하우스가 둘째 주에 속속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660가구) ▲남양주시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548가구) ▲양주시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702가구)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지방에서는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576가구)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등 9곳에서 예정돼 있으며 정당 계약은 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한양건설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 건립되는 ‘구리 한양립스’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68가구 중 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날 영무토건은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일원에 지어지는 ‘강릉 영무예다음 어반포레’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97가구 규모로 이 중 1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0일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 규모다.

11일 두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에 건립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74~173㎡ 총 548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금호건설은 충북 청주시 문암동 일원에 건립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576가구로 조성된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