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회 사장은 삼성생명과 삼성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투자팀장을 거친 후 지난 2015년 코람코자산신탁에 합류했다. 리츠사업 본부장과 부문장을 지내며 누적 18조원 이상의 신규 AUM(운용자산)을 설정하고 총 3개의 리츠를 상장시킨 바 있다. 지난해 말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리츠와 경영총괄을 맡은 정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최근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부동산시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시스템의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원 코람코(ONE KORAMCO)’ 정신을 바탕으로 각 부문과 팀이 강한 연대와 동반혁신, 유기적 협업을 통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뉴 코람코(NEW KORAMCO)’를 만들자”고 밝혔다.
신탁부문 이 대표이사는 “강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리스크 관리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단순 신탁전문가가 아닌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된 전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완전히 새로운 조직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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