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1% 오른 6만2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 대로 거래된 것은 지난 2024년 10월 31일(6만1200원) 이후 5개월 여만이다.
수급을 보면, 이날 외국인이 2770억원 규모로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아울러, 기관도 1340억원 규모로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78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개인은 4거래일 째 삼성전자 '팔자'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 코스피 순매도 상위 1위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망이 개선된 점이 주가에 상방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반도체 겨울'을 예상해 국내 반도체주 주가 조정 여파를 줬던 모건스탠리가 최근 18일자 리포트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목표주가도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리포트에서 "솔직히 반도체 산업이 바닥을 쳤다고 말할 상황은 아니지만 시장은 빠르게 계곡 너머를 보고 있다"며 "2026년까지 장기적인 관점으로 더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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