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5.03.19(수)

마인즈그라운드, 서초 신사옥 시대 개막…성장 가속화 위해 확장 이전

기사입력 : 2025-03-14 13:5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젊은 리더·조직 개편 신경영 선언
올 1분기 매출 100억원 달성 예정

마인즈그라운드 신사옥 조감도. /사진제공=마인즈그라운드이미지 확대보기
마인즈그라운드 신사옥 조감도. /사진제공=마인즈그라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마이스(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대표이사 민환기)가 올해 1분기 매출 100억원 달성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기대한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올해 창립 7년 차를 맞아 혁신적인 기업 문화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서초동 신사옥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사옥에서 본격적인 업무는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그간 마인즈그라운드가 유연하고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의 창의적인 업무 수행 촉진,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던 것이 100억원 달성에 대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마인즈그라운드의 신사옥 이전은 지난해 말부터 계획한 것으로, 회사 성장 전략과 확장 목표를 반영한 조치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더 넓은 공간에서 더 나은 협업과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를 더 큰 목표를 향한 원동력으로 삼아 MICE업계 인프라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지난해 국제회의와 컨벤션, 전시회, 글로벌 이벤트 등 230건 이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누적 매출 증가율 6700% 이상을 기록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성장세를 가속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상무 1명과 부문장 1명, 본부장 2명, 팀장 2명이 승진했다. 마이스 지원 업무에서 큰 성과를 달성한 김동훈 경영지원본부장이 상무(경영지원부문)로 승진하며 경영진으로 합류했다.

기획협력본부와 상생협력본부도 신설했다. 기획협력본부는 조직의 전략 수립과 사업 계획을 개발하며, 프로젝트 매니저(PM)와 프로젝트 리더(PL) 간 협업을 담당한다. 상생협력본부는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신사옥은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과 협업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연결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유연하고 성과를 내는 기업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신사옥 인프라와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자"고 전했다.

마인즈그라운드 신사옥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599제곱미터(㎡)에 달하는 484평 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로 구성돼 있다.

마인즈그라운드 사무실은 3층부터 5층에 있으며,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부서별로 층을 배치했다. 1층은 직원용 오픈 라운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픈 라운지는 임직원의 자율 오피스 공간이자 방문객을 위한 개방 공간으로 활용된다. 향후 카페 입점을 통해 직원과 방문객의 편리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층에는 최대 1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세미나실과 공유 오피스가 마련돼 있다. 소규모 대관 행사와 콘퍼런스, 심포지엄 등의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지하에는 개별 샤워장과 호텔식 파우더룸, 온돌 휴게실 등을 갖춰 임직원 편의를 높였다. 향후 건강 관리를 위한 스포츠 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마인즈그라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에 지속해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신혜주 기자기사 더보기

산업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