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1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사가 개최한 'ACE TDF 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 개회사에서 인내하는 기술주 장기 투자가 필요하다고 재차 밝히며, 자산배분 상품인 TDF를 대안으로 추천했다.
배 사장은 지난 2021년 말 한투운용 CEO(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이래 줄곧 테크 투자를 강조하고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소개했다.
배 사장은 "금년 들어 테크 기업 주가가 많이 빠지기도 했는데, 오늘은 정말 많이 빠진 것 같다"며 "이렇게 많이 빠지면 많이 흔들릴 수 있는데, 그러나 지나고 보면 그 때가 안 좋은 얘기를 할 때가 아니라 원래 흔들림이 있구나라고 이해했어야 되는 시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배 사장은 "하지만, 개별 주식은 변동성이 크고, 그래서 개인이 감내하기에는 너무 어렵다"며 "그래서 만든 상품이 자산배분 상품이고, 이게 TDF이다"고 소개했다.
배 사장은 "TDF는 이제 성공적인 연금 투자를 위한 핵심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기본 투자 상품으로 장기 투자에 최적이다"고 강조했다.
한투운용의 ACE TDF ETF 시리즈는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과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ACE TDF ETF 포트폴리오 설계를 주도한 강성수 한투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TDF는 자동으로 위험이 조정돼 편리하고 간편한 장점이 있는 매력적인 연금 투자 상품"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ACE TDF ETF 시리즈는 TDF와 ETF 장점을 결합해 선보이는 시리즈로 낮은 비용, 매매 편의성 및 높은 환급성과 투명한 자산 내역 확인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강 상무는 "LTCMA와 글라이드 패스, 원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한투운용의 노하우가 적용된 상품이다"며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 금에 주로 분산 투자하는데, 금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고, 채권 대비 실질수익률이 우수해 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