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만의 트림별 가격은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 ▲X-Pro는 5240만원이다. 기본 모델 가격이 4000만원 중후반대일 것이라는 당초 관측보다 1000만원 가량 낮다.
가격대가 비슷한 카니발 프레스티지(3551만원)와 거의 유사한 사양이다. 타스만 다이내믹은 1열 통풍시트, 2열 리클라이닝시트 등이 빠지고, 스피커 수가 6개로 2개 적게 구성됐다는 점 정도다.
4490만원인 익스트림으로 가면 차량에 트레일러를 연결했을 때 작동하는 트레일러 브레이크 컨트롤러 등 본격적인 픽업트럭 특화 사양이 추가된다. 이밖에도 프로젝션 타입의 LED 헤드램프, 턴시그널램프, 시트 고급화 등 일반적으로 고급사양으로 통하는 기능이 들어간다.
X-Pro는 타스만의 최상위 트림이다. 익스트림 사양을 기본으로 오프로드 감성의 전용 디자인을 제공한다. 사륜구동(4WD)을 기본으로 일반 모델 대비 28mm 높은 252mm 최저 지상고에 올터레인 타이어 등 실제 오프로드 쉽게 주파하도록 돕는 사양도 포함됐다.
![타스만(더블대커 캐노피1 패키지 장착)](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4172221028857de3572ddd12517950139.jpg&nmt=18)
'풀옵션' 가격은 6357만원이다. X-Pro에 편의옵션 패키지는 물론, 픽업트럭 적재함을 덮는 캐노피 등 외장 업그레이드 옵션을 모두 추가한 것이다. 편의옵션만 추가하면 5585만원 수준이다. 모든 옵션을 적용해 7279만원에 판매하는 수입 픽업트럭 콜로라도 Z71보다 확실히 저렴하다.
타스만의 복합연비는 1리터당 7.4~8.6km 수준이다. 4WD 18인치 타이어 모델이 리터당 8.1km다. 비슷한 구성에 보다 고배기량 엔진을 얹은 콜로라도와 동일하다. 가격을 떠나 차량 연료 효율 자체는 콜로라도가 조금 더 앞선다고 볼 수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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