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우리투자증권 / 자료출처= 우리금융지주 2024년 경영실적(2025.02.07) 중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한 우리투자증권이 출범 첫 해 소폭의 흑자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우리투자증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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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4분기에는 70억원 당기 순손실을 냈지만, 연간 누적 기준 순익은 플러스(+)를 기록했다. 2024년 영업 순손실 규모는 745억원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종합금융사업의 손익창출력을 유지/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증권 트레이딩 확대 등을 통한 비이자이익 증가, 자산클린화를 통한 대손상각비 감소 등에 힘입어 출범 첫 연간실적에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옛 한국포스증권이 우리종합금융을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2024년 8월 출범했다.
2024년 순영업수익은 1580억원으로, 이자이익은 1060억원, 비이자이익이 520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6%, 15.6%씩 늘었다.
비이자이익에서 전년 대비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증가했지만, IB 관련 수수료는 줄었다.
대손비용은 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 줄었다.
판매관리비는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했다.
특히, 리테일 고객수는 2024년 기준 68만5000명이다. 전년(31만2000명) 대비 119.6% 껑충 뛰었다.
자기자본은 지배지분 기준 1조1450억원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 1일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여의도 TP타워 소재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회사기를 흔들고 있다. / 사진제공= 우리투자증권(2024.08.01)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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