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삼성자산운용(2025.02.07)](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712102300626179ad43907222110701.jpg&nmt=18)
ETF 시장 양강으로 추격이 거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보수 인하 선언이 있은 지 하루 만이다.
![](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72&h=172&m=1&simg=2025010313390206370c1c16452b012411124362.jpg&nmt=18)
삼성운용은 지난 2024년 4월 해당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에 대해 0.0099%로 총보수 인하를 단행하며 업계 최저 불을 당긴 바 있다.
삼성운용 측은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기획재정부의 세법 개정안 입법 예고에 따라 더 이상 TR(분배금 자동 재투자) 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아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보은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박명제 삼성운용 ETF사업부문장은 "대표적인 장기 연금투자 상품인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모두 지난해 KODEX를 믿고 선택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최고의 수익률로 보답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다시 한번 이 상품들의 총보수를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것은 TR형 구조의 소멸을 아쉬워하는 기존 투자자분들에 비용을 더 낮추고 배당금을 더 드리기 위해 그리고 아직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수수료 '키 맞추기'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순자산 규모가 180조원까지 커진 국내 ETF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파격 승부수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내 ETF 순자산 규모는 삼성운용이 69조8112억원, 미래에셋운용이 65조1729억원으로, 전체(183조2335억원) 대비 각각 38%, 35.6%를 기록 중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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