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는 2025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후보에 오른 15편의 작품들을 상영한다. ‘2025 아카데미 기획전’을 진행한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3월 2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오는 3월 12일 개봉하는 ‘에밀리아 페레즈’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12개 부문에서 13개 후보에 오르며 올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됐다. 교황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비밀회의에서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콘클라베’도 만나볼 수 있다. 티모시 샬라메가 대중음악 아이콘 밥 딜런으로 분한 ‘컴플리트 언노운’은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은 제82회 골든글러브 3관왕 수상작 ‘브루탈리스트’, A24 배급작으로 교도소에서 연극을 통해 새로운 삶의 목표를 찾아가는 감동 실화 ‘씽 씽’도 상영한다. 마리아 칼라스 전기 영화 ‘마리아’는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다. '9월 5일: 위험한 특종'은 1972년 뮌헨 하계 올림픽에서 벌어진 사상 초유의 테러 인질극을 생중계한 ABC 방송국 스포츠팀의 실화를 다뤘다.
충격적인 스토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국내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서브스턴스’도 상영한다. 공포 영화 ‘노스페라투’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가 연출한 1922년작 '노스페라투'를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리얼 페인'은 정반대 성격을 가진 두 사촌이 할머니의 죽음을 기리기 위한 폴란드 여행에서 겪게 되는 웃음과 감동을 담았다.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대작을 영화화한 ‘위키드’,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강렬한 인상을 안겼던 션 베이커 감독 작품 ‘아노라’도 상영한다.
아트하우스 클럽 회원은 영화 관람 후 자신만의 감상을 남겨볼 수 있는 무비 리뷰 노트도 받을 수 있다.
‘2025 아카데미 기획전’은 CGV강변, 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대전, 대학로,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소풍,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오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천안펜타포트, 청주율량, 춘천 등 전국 17개 극장에서 선보인다.
예매 및 기획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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