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4일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2024년 4분기 7억원 규모 영업 흑자(매출-비용)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이 분기 기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카카오페이 측은 증권 실적에 대해 "주식거래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주식 거래건수는 5400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30% 증가했다. 특히, 4분기 해외주식 거래건수가 크게 늘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주식잔고는 전분기 말보다 120% 급증하면서 2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4년 12월 기준 누적 종합계좌수가 700만개를 돌파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고객 유형 별 특화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기능을 강화하고, AI(인공지능)를 적극 활용하여 차별화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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